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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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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카피: 한계는 넘어서기 위해 존재한다

부제: 29인의 여성 멘토가 들려주는 희망 메시지

양성욱

출판사: 민음인

발행일: 2011년 12월 2일

ISBN: 978-89-601-7285-2

패키지: 반양장 · 국판 148x210mm · 309쪽

가격: 13,500원

분야 경제경영·자기계발, 실용, 청소년·인문·교양


책소개

《포천》, 《타임》, 《포브스》 등 세계 언론들은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들의 목록을 발표한다. 이들 중 우리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여성 명사 29인의 성공 스토리를 담고 있는 『그리고, 행동하라』가 ㈜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공장 노동자 출신으로 중국의 스카이라인을 다시 그리고 있는 장신, 미국 주류 사회 출신이 아님에도 펩시 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인드라 누이, 인신매매와 강제 성매매 경험에도 불구하고 타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소말리 맘 등 21세기를 이끌고 있는 파워 우먼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의 높은 벽 앞에 좌절하는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목차

저자의 말
1부 큰 시련은 큰 성공을 만든다
장신 | 봉제공 소녀, 중국을 다시 건설하다
소니아 소토마요르 | 가난을 이겨 낸 아메리칸 드림
나비 필라이 | 버스 운전기사의 딸, 세계 인권을 지키다
오프라 윈프리 | 큰 시련은 큰 성공을 만든다
안젤라 브랠리 | 재계의 별이 된 웨이트리스
사이데 고즈 | 투병하는 모든 어린이의 수호신
 
2부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지 말라
나이나 랄 키드와이 | 스스로의 한계를 지워라
콜린 바렛 | 내가 힘들어도 남을 즐겁게 하라
실라 베어 | 세계 금융 질서를 만드는 여인
앙겔라 메르켈 | 세계 최고의 파워 우먼
인드라 누이 | 유리 천장은 깨지기 쉽다
옐레나 이신바예바 | 나를 뛰어넘어 새로운 역사를 쓴다
크리스티안 아만포 | 총보다 강한 펜의 여전사
힐러리 클린턴 | 국제 질서를 디자인하다
 
3부 불의에 맞서 싸우다
소말리 맘 | 지옥에서도 희망의 꽃은 핀다
아얀 히르시 알리 | 굴종이 아닌 온전한 나만의 삶을 위하여
요아니 산체스 | 키보드로 독재와 맞서다
베티 마코니 | 검은 대륙을 환하게 비추는 여전사
잉그리드 베탕크루 | 가슴속 분노로 어둠을 밝히다
자이나브 살비 | 생존과 희망의 역사를 만들다
시마 사마르 | 전쟁의 포화 속에서 평화를 갈구하다
 
4부 믿는 것을 끝까지 믿어라
라니아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왕비
미첼 바첼렛 | 고문도 꺾지 못한 민주화의 꿈
빌리 진 킹 | 세상이라는 코트를 지배하다
스텔라 매카트니 | 세상을 디자인하다
미셸 리 | 도탄에 빠진 미국 교육을 구하라
메러디스 휘트니 | 자신에 대한 강한 자신감
마돈나 | 세월이라는 무대를 지배하다
세라 페일린 | 세상과 맞선 신념의 신데렐라
인물 찾아보기


편집자 리뷰

한계는 넘어서기 위해 존재한다
현재 세계를 이끌고 있는 리더들 중에는 탄탄대로를 걸어 온 사람도 있지만 아무런 결실을 맺을 수 없을 것처럼 보이던 척박한 환경에서도 눈부신 성공을 일궈 낸 사람들도 존재한다. 그리고 이들의 성공 뒤에는 엄청난 양의 땀과 눈물이 존재한다.
코카 콜라와의 지난한 전쟁에서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승리를 거둔 펩시의 뒤에는 인드라 누이 펩시 회장이 존재하고 있었다. 미국이 아닌 인도 출신 인드라 누이가 회장 자리에 오르기까지 들인 노력과 열정은 그 누구도 감히 예측할 수 없을 수준의 것이었다. 중국 만리장성 부근에 위치한 고급 휴양지 ‘코뮨 바이 더 그레이트 월 프로젝트’로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장신은 볕도 잘 들지 않는 공장에서 하루 열여섯 시간씩 재봉틀을 돌리던 봉제공이었다. 함께 일하던 공원들이 변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하는 동안 장신은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학교를 다니며 자신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힘썼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인종 차별, 학력 차별, 지역 차별, 남녀 차별 등 갖가지 장벽과 시련에 대면해 정면 돌파를 선택한 이들만이 성공의 환희를 맛볼 수 있다는 사실을 담담한 어조로 전한다.
 
여성들이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방향과 역할을 제시
이 책에서 저자는 유명 여성 CEO나 정치인에 편향되거나, 혹은 지나치게 과거의 인물들을 롤 모델로 제시하는 대신, 최근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여러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독재 정권의 압제하에서도 블로그를 통해 쿠바의 민주화를 염원하고 있는 요아니 산체스나, 어린 딸의 소아암 치료 과정을 통해 아이와 부모들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도움들을 제공하는 치료 공동체 마학을 설립한 사이데 고즈, 여성과 아이들의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라이나 압둘라 요르단 왕비, 중남미계 최초로 미국 대법관 자리에 오른 소니아 소요마토르, 반기문 사무총장에 의해 인권 고등 판무관으로 임명된 나비 필라이 등, 정재계는 물론 시민운동가, 사회사업가, NGO, 국제 외교 무대에서 활약하는 여성 등 여성이 진출해서 활약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보여 주며 21세기에 걸맞는 다양한 여성상을 제시하고 있다.
 
등장인물(일부)
소니아 소토마요르
1954년 미국 뉴욕 브롱크스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이민자 가정 출신에, 병마라는 핸디캡을 딛고 2008년 중남미계 최초로 미국 연방 대법관 자리에 올라 화제가 되었다. 2010년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여성’이다.
 
인드라 누이
1955년 인도 첸나이에서 태어났다. 예일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하고 존슨 앤드 존슨 인도 지사장직을 역임,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 재직하기도 했다. 모토롤라 전략 담당 부사장 자리를 거쳐 1994년 펩시 콜라에 기업 전략 및 개발 담당 부사장으로 첫발을 들여놓았다. 2001년 최고 재무 책임자(CFO) 자리를 거쳐 2006년 최고 경영자에 취임했다. 2007년부터는 펩시 콜라의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소말리 맘
1970(1971)년 캄보디아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작가로, 아동 성매매 폐지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십 대에 강제로 성매매를 해야 했던 자신과 같은 삶을 사는 아이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처참한 환경에 처한 여성들을 위한 행동’(1996)과 미국에서 소말리 맘 재단을 창립(2007)했다. 2009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인물’ 중 한 명이다.
 
잉그리드 베탕크루
1961년 콜롬비아에서 장관과 대사를 역임한 아버지와 미스 콜롬비아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02년 대선 유세 도중 콜롬비아 무장 혁명군에게 납치되었다가 6년만인 2008년 정부군의 비밀 작전을 통해 극적으로 구출되었다. 2008년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받았으며 2004년과 2009년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라니아 압둘라 요르단 왕비
1970년 쿠웨이트에서 태어났다. 1993년 요르단의 왕자 압둘라 빈 알 후세인과 결혼했고 1999년 요르단의 왕비 자리에 올랐다. 평민의 신분에서 하루아침에 왕가의 일원이 되었지만 사치와 향락 대신 인류애를 바탕으로 각종 자선 단체를 설립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빈곤과 무지, 여성의 권리 향상을 위해 뛰어다니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메러디스 휘트니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오펜하이머에서 펀드 애널리스트로 재직하고 투자 자문 그룹인 SFG, 와코비아 등을 거쳐 메러디스 휘트니 투자 자문 그룹을 설립했다. 폭스 텔레비전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금융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다. 적중률 높은 미래 예측으로 금융권에서 주목받고 있다.
 
• 많은 직원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최고 경영자의 입장에서 매 순간순간이 긴장의 연속이고 때로는 고난에 찬 결단을 내려야 할 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나 자신에 대한 사랑, 일에 대한 사랑,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많은 주인공들은 성공이라는 열매를 얻기 위해 눈물과 피와 땀으로 얼룩진 숱한 시간을 보냈다.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도 때론 힘들고, 헤매고, 깨지고, 넘어질지라도 좌절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 자신이 삶의 주인공이 되는 ‘진짜 인생’을 찾길 바란다. —한경희(한경희생활과학 대표)
• 이 책에는 역경을 딛고 성공을 거둔 여성들의 삶이 그려져 있다. 평소 존경하던 인물도 많이 있다. 물론 각자 만의 독특하고 돋보이는 길을 걷고 있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쉬운 길은 없었다는 것이다. 부유한 가정 환경에서 자란 스텔라 매카트니도 본인의 꿈을 위해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부커 T. 워싱턴의 말처럼 노력을 대신할 만한 가치는 아무것도 없다. 어려운 이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여성들이여, 이들의 역경을 읽으면서 용기를 얻길 바란다. —손지애(아리랑 TV&라디오 사장)
• 제대로 구슬을 꿰었다. 지금 이 시대를 이끄는 정치, 인권, 경제, 문화계 여성 리더들의 삶과 열정이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개중에는 이미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물도 있지만, 새로 만나는 기쁨을 주는 의외의 여성들도 있다. 스스로 성적 착취의 피해자이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같은 처지의 여성들을 돕기 위해 일어선 캄보디아의 소말리 맘, 수만 명의 소녀들을 성학대로부터 구해 낸 짐바브웨의 인권 운동가 베티 마코니, 전쟁의 공포와 고통에 신음하는 여성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은 이라크의 자이나 살비 등 ‘아름다운 영웅’들의 이야기는 아무리 어려운 현실에도 우리에겐 아직 희망과 미래가 있음을 말해 준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은 이유이다. —오애리(문화일보 국제부 선임 기자)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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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욱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17년 차 직장인. IMF 광풍으로 취업 시장이 얼어붙어 ‘이태백’이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 1998년에 대학을 졸업했다. 그해 한 주요 일간지의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었으나 경기 악화로 채용 과정이 중단되는 사태를 겪으면서 백수가 됐다. 1년 후 우여곡절 끝에 해당 언론사에 입사해 일과 폭탄주에 파묻힌 기자 생활을 시작, 12년간 청와대‧국무총리실‧감사원‧국회‧ 외교부‧국정원 등에 출입했다.

언론계를 떠난 후로는 청와대 정치 파트 최연소 국장으로 대통령을 보좌했고,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문 초안을 쓰기도 했다. 이후 공기업으로 자리를 옮겨 ‘신의 직장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으며, 현재는 대기업에서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남의 돈 벌어먹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던 어느 날, 뜬구름 잡는 자기계발서 대신 직장인 후배들에게 피와 살이 될 만한 현실적인 조언을 선배 입장에서 정리해 보자는 생각이 들어 자판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저서로 시련을 딛고 정상에 올라선 여성들의 삶을 그린 『그리고 행동하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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