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하고 달콤하게 수학과 입맞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 저학년 여학생을 위한 스토리텔링 수학 학습서

키스 마이 매스 (KISS MY MATH)

수학이 쉬워지는 마법 노트

원제 KISS my MATH

대니카 맥켈러 | 옮김 배수경

출판사 민음인 | 발행일 2012년 1월 30일 | ISBN 978-89-601-7301-9

패키지 소프트커버 · 변형판 170x230 · 412쪽 | 가격 16,000원

책소개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 저학년 여학생을 위한 스토리텔링 수학 학습서 『키스 마이 매스』가 민음인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을 쓴 대니카 맥켈러는 1990년대 TV 드라마 「케빈은 열두 살」의 ‘위니’ 역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30대인 현재 UCLA 대학교 수학과를 수석 졸업한 수학자이자 수학 대중화를 위한 저술서 『수학은 골칫거리가 아니야』,『키스 마이 매스』, 『뜨거운 엑스』 등을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린 베스트셀러 저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언니처럼 친근하게 어려운 수학 개념을 설명하고 중요한 팁을 알려 주며 문제를 함께 풀어 본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수학 책에서 보기 힘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수학 학습에 재미를 더한다. 수학을 공부함으로써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직업을 소개해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이 수학이라는 학문과 미래의 삶을 연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점과 일상에서 수학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 또한 이 책의 매력으로 꼽을 수 있다.
 
여러분이 앞으로 무슨 일을 하게 될지 누가 알겠는가? 최첨단 과학자가 되어 100퍼센트 천연 성분의 화장품이나 환자 치료용 하이힐을 개발할지도 모른다. 혹은 획기적인 암 치료제를 만들거나 우주 여행을 할 수도 있다. 지구상에서 쓰레기를 영원히 사라지게 만드는 엄청난 공학적 비법을 찾아낼 수도 있고, 슈퍼 무공해 에너지를 발명하여 지구를 구하게 될지도 모른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 멋진 직업이 모두 수학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수학 공부가 어떤 식으로 다양한 직업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지 알게 될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개념 중심의 스토리텔링 수학 학습서
지난 1월 11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무조건적인 공식 암기와 계산 위주였던 기존의 수학 교육 방식을, 실생활에서 논리적으로 수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스토리텔링 학습법과 다양한 과목과의 연계를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이 개선안의 골자이다. 따라서 앞으로 수학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답보다 과정, 공식보다는 개념이다. 이런 변화로 비추어 볼 때 개념 위주로 이야기하듯 풀어나가는 『키스 마이 매스』는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수학이라는 과목을 좀 더 편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변화하는 수학 학습에 꼭 맞는 책이다. 더불어 교실에 달 커튼의 사이즈를 구하는 법, 옷가게에서 여러 벌의 옷을 구입하기 전에 가격을 짐작해 보는 일, 남자 친구에게 받은 문자를 통해 평균을 구하는 법 등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수학 학습법은 무궁무진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 저학년까지
이 책은 수의 체계를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일차 방정식과 일차 함수를 배우는 중학교 수학 1,2의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수학 학습서이다. 이 시기는 수학 공부를 포기할지 말지 판가름이 나는 분기점이라 할 수 있다. 이때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아야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어려워지는 내용에도 무리 없이 적응해 나가며 수학이라는 과목 자체의 매력을 맛볼 수가 있다. 이 책은 문제 풀이 방식까지 꼼꼼하게 짚어 주어 단지 문장을 따라 읽기만 해도 어렵지 않게 수학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수학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만든다. 수의 체계 전반을 다루고 있지만 각 단원마다 명확하게 나뉘어져 있어 취약한 부분만 참고할 수 있으며, 미국의 교육 과정임을 감안해 각 장 앞에 국내 교육 과정에 맞춰 교과 과정을 명시해 놓았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지루할 틈이 없는 재미로 무장한 책
이 책에는 내용을 반복해서 설명하는 여러 요소와 재미있게 읽을 만한 이야깃거리가 풍성하다. 정의와 개념 정리를 도와주는 ‘뭐라고 부를까?’, 각 과정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을 다시 짚어 주는 ‘퀵 노트’, 문제 풀이를 도와주고 연습 문제를 제시하는 ‘한번 해 볼까?’, 문제를 빠르게 풀 수 있는 비밀을 전수하는 ‘우리만의 후다닥 비법’은 각 단원의 내용을 훨씬 쉽게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학과 관련된 저자의 경험담을 담은 ‘대니카의 일기’, 친구들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여러분의 진짜 생각은?’,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 수학 공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추천의 글’뿐만 아니라, 나는 스트레스를 잘 받는 타입인지, 나의 친구들은 나에게 진정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는 퀴즈 등 여학생의 심리를 꼭 집어낸 다양한 읽을거리가 실려 있다. 시험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독자들을 위한 ‘수학 시험에서 살아남기’ 가이드와 수의 성질을 다시 한 번 되짚어 주는 부록 역시 빼놓지 말고 읽어 보아야 할 부분이다.
 
 
■ 추천사
 
수학이랑 키스를 한다고? 황당한 소리라고 느껴진다면 이 책의 저자가 전하는 수학이 사랑스러워지는 방법을 읽을 필요가 있다. 쉽고 재미있는 개념 설명과 친절한 문제 풀이 등은 수학을 훨씬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드는 마법의 주문과도 같다. 자, 이제 수학과 어깨동무를 하고 입을 맞추자. 수학이 나에게 성큼 다가올 것이다. 
-송상헌, 경인교대 수학교육과 교수, 수학영재교육연구소장
 
이 책은, 수학을 공부하는 일이 포기하지 않는 능력과 새로운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일임을 시사한다. 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꿈을 향해 갈 수 있는 자유롭고 든든한 힘을 얻는 일이다. 
-오혜정, 안양 부흥고등학교 수학 교사 
 
수학은 무조건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버릴 수 있도록 재미있는 요소들로 가득 채운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책.
-천태선, EBS 중학수학 강사
 
이 획기적인 책은 단지 수학 공부의 재미와 쉬운 접근의 목적만을 담고 있지 않다. 여성에게 숨어 있는 수학적 재능을 자극해 과학자, 수학자, 우주 비행사가 될 다음 세대의 여성들을 격려하기 위한 책이다.
-샐리 라이드, 미국 최초 여성 우주 비행사

목차

PROLOGUE
Q&A
CHAPTER 1 박하사탕 먹을 사람? 정수의 덧셈과 뺄셈
CHAPTER 2 변덕스러운 관계 결합 법칙과 교환 법칙
CHAPTER 3 거울아, 거울아 음수를 포함한 정수의 곱셈과 나눗셈
CHAPTER 4 온천에서의 여유로운 하루 절댓값 입문
CHAPTER 5 불안한 장거리 연애 평균, 중앙값, 최빈값
CHAPTER 6 두근두근 소개팅 변수들과 친하게 지내기
CHAPTER 7 가방이 너무 무거워 변수의 덧셈과 뺄셈
CHAPTER 8 찌그러진 그 무엇 변수끼리 곱하고 나누기
CHAPTER 9 그를 닮은 사람을 좋아하니? 동류항의 결합
CHAPTER 10 가장 파티 분배 법칙
CHAPTER 11 같은 언어 다른 의미 변수를 활용하여 문장제 해석하기
CHAPTER 12 선물 포장의 달인 방정식 풀기
CHAPTER 13 그녀는 절대 전화를 끊지 않는다 문장제와 변수의 대입
CHAPTER 14 지나치게 귀여운 남자 친구 부등식 풀기와 그래프 그리기
CHAPTER 15 샴페인과 캐비어 지수란?
CHAPTER 16 우리 전에 만난 적이 있나요? 지수를 가진 변수
CHAPTER 17 비밀 소시지 함수란?
CHAPTER 18 풍선껌 사용법 그래프 그리기
EPILOGUE
수학 시험에서 살아남기
부록
옮긴이의 말
정답

작가 소개

대니카 맥켈러

친구들, 안녕? 나를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수학을 사랑하는 배우라고 할 수 있어. 한국에는 1990년대 「케빈은 열두 살」이라는 TV 드라마로 얼굴을 알렸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잘 모를 거야. 아마 이모나 삼촌에게 물어 보면 다들 알지도 몰라. 케빈의 첫사랑 상대로 나름 인기 최고였거든.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어릴 때는 수학과 절대 친하지 않은 학생이었어. 그런데 어쩌다 보니 수학의 매력에 폭 빠져 UCLA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수석으로 졸업하게 되었지 뭐야. 그리고 이렇게 책까지 쓰게 되었고 말이야. 물론 배우 일도 꾸준히 해 왔고 작가, 제작자, 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면서 여러 가지를 시도하려고 노력 중이야. 또 최근엔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도 했지.

『키스 마이 매스』뿐만 아니라 『수학은 골칫거리가 아니야』, 『뜨거운 엑스』라는 책도 출간했는데, 친구들이 수학이라는 과목에 흥미를 찾고 나아가 원하는 꿈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 책들이니 수학을 즐겁게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배수경 옮김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중학교 수학 교과서를 만드는 일에 참여했으며, 6년째 EBS 수학 강의를 맡고 있다. 『중학 수학 문장제 별거 아니야』,『묻고 답하는 수학 카페』,『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사각형 이야기』을 비롯 다수의 책을 썼고, 『달콤한 수학사 4』,『수학여왕 제이든 구출작전』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학생들이 수학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다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는 열혈 수학 선생님으로 현재 고양 호곡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