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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힘이 되는 아빠의 직장 생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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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카피: 귀한 것만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과 32년 실무 경험이 담긴, 직장 고수 아빠가 신입 사원 딸에게 전하는 업무의 내공

부제: 직장 선배들은 가르쳐 주지 않는 18가지 업무 노하우

김화동

출판사: 민음인

발행일: 2013년 11월 6일

ISBN: 978-89-601-7349-1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296쪽

가격: 14,000원

분야 경제경영·자기계발


책소개

“읽고 이해하기 쉬우면서, 깊고 충실한 글이다. 공무원도 이렇게 글을 쓸 수 있구나, 평생 글을 업으로 삼아 온 사람으로서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  ― 이용식, 문화일보 논설실장

 

“……그러나 일하기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 사는 인생이 되어라.”

 

따뜻한 부모의 마음과 32년 실무 경험이 담긴

맞춤형 직장 생활 안내서

경제기획원, 기획재정부 등에서 32년간 공무원 생활을 한 ‘직장 고수 아빠’가 신입 사원인 둘째 딸과 3년 차 직장인 첫째 딸에게 업무 노하우를 전하는 『딸에게 힘이 되는 아빠의 직장 생활 안내서』가 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김화동 전 차관은 15년의 하위직, 10년의 중간 관리직(과장, 국장) 그리고 차관급 고위직까지 두루 경험한 전통 관료 출신으로, 평소 자녀 교육 문제를 신경 쓰지 못한 데에 미안함을 느껴 오던 차에 두 딸의 입사를 계기로 자신의 직장 생활 노하우를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도망치듯 일하지 않는 법, 상사와 잘 지내는 법,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법, 하고 싶은 일을 추진하는 법 등은 직장 선배들은 해 줄 수 없는, 오로지 아빠만이 해 줄 수 있는 애정 어린 조언들이다.

또한 여기에는 자식들이 회사에서 사랑받고 제 몫을 당당히 해 나가는 인격체로 성장하길 바라는 부모의 따뜻한 마음과 더불어 32년 차 직장 대선배만이 해 줄 수 있는 엄격한 실무 경험의 정수가 담겨 있다. ‘상사도 칭찬에 목말라 한단다’ ‘인사는 때로 불공평하다’ ‘보고는 타이밍이다’ ‘혼자 밥 먹지 마라’ ‘말할 필요가 없을 때는 침묵하라’ 등의 조언들은 기존 직장인들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기본 원칙들이다. 이 책은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직장 생활의 원칙과 방향을 알려주고, 이미 직장을 다니고 있는 이들에게는 일의 의미를 되짚어 보게 하는 꼼꼼하고 자상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딸의 연수가 끝나고 정식 발령이 날 무렵, 회사 생활에 잘 적응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평소 생각해 오던 요령(염두에 둬야 할 사항)을 메모해 봤다. 스무 가지가 훌쩍 넘었지만, 한눈에 들어오게 하려고 열여덟 가지로 압축하여 A4 용지 한 장에 담았다. 출근길에 매일 보고 나가도록 옷장 앞면에 붙여 주었더니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내친김에 비슷한 처지에 있는 동년배들에게도 참고가 되었으면 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다듬어 보기로 했다. 딸에게 주는 것과 같은 마음을 담아서.

- 머리말 | 세상의 모든 아버지를 대신하여 (p.6~7)

 

 

일에서 도망치지 않는 18가지 실무 대응 매뉴얼

이 책은 직장 생활의 사이클을 고려하여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직장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의 준비 자세(1부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져라),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때의 기본기 다지기(2부 차돌 같이 단단한 기본기를 갖춰라), 조직 안 자신의 위치 설정(3부 기꺼이 쐐기돌 역할을 맡아라),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변화(4부 무뎌지면 숫돌로 날을 세워라) 순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직장 생활의 기본자세는, 지시받은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일을 찾고 상사와 동료들이 성장할 수 있게 도움으로써 자신도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스피치 능력, 보고서 작성 요령, 메모 습관 들이는 법, 인맥 만드는 법, 사회생활 예절 등 18가지 실무적인 테크닉을 명료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전한다. 또한 첫 출근 날 옷 입는 방법에서부터 입사 초기에 해야 할 일, 작은 실수를 숨기다가 큰 실수로 번졌을 때의 대처법, 외부 미팅에서 분위기를 맞추는 대화법, 업무 스트레스 관리법, 술자리 처세법, 일 미루는 동료 대응법, 무기력증 극복법에 이르기까지 직장 생활에서 겪게 되는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고민을 세밀하고 자상하게 상담해 준다.

저자는 맡은 소임에 충실하라고 하면서도 “일하기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 사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는 충고도 잊지 않는다. 수많은 젊은 직장인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어, 그들의 생활이 좀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 준다.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아빠의 조언이 담긴 이 책은, 젊은 직장인들이 일하는 자세를 가다듬고 실무 능력을 향상하여 자신만의 내공을 키울 수 있도록 이끄는 실천적인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첫째는, 사안에 대한 너의 해법이 틀려서 자신이 생각하는 정답으로 고쳐 줄 때이다. 이 경우는 경험의 유무와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다르므로 배운다는 생각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이면 된다. 다투거나 고집부릴 일은 아니라고 본다. 아랫사람의 보고서를 고쳐 주는 일은 윗사람에게는 자기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빨리 업무를 숙지할 필요는 있겠지.

둘째는 서로의 시각이 다른 경우이다. 같은 사안에 대해서도 다른 시각은 늘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때는 서로 관점을 존중하고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설명하되, 윗사람의 의견을 따라가도 무난하다. 왜냐하면 어느 쪽도 틀렸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나치게 자신을 책망하거나 위축될 필요도 없다.

- 타인의 기대를 넘어서라 (p.41)

 

▸SNS, 블로그에서 쏟아진 찬사

 

직장인이 된 후 오히려 학생 때보다도 고민이 많아지고 인생이 더 어려워졌어요.ㅠㅠ 저한테 도움이 될 책이 아닌가 합니다.-lalala_not

자식이 회사에서 사랑받고 제 몫을 당당히 해 나가는 인격체로 성장하길 바라는 간절한 심정 공감 100배!-핑크걸

새롭게 직장 생활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도 꼭 필요한 정보들. 면접 준비, 입사 준비에 필독서!-김완섭

신입 사원뿐만 아니라 모든 직장인에게 스스로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입니다.-bhko

함께 일하는 후배 직원들에게 추천해야겠네요.-미스터류

정직과 성실함이 아직도 가장 큰 자산임을 깨닫게 해 주기를 기대합니다.-jesusn

수십 년의 노하우가 담긴 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mjchoi66

자식에 대한 극진한 사랑과 소통 그리고 배려하는 마음은 우리 아빠들이 본받아 실천해야 할 듯합니다.-김좌열

명료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워 사회 초년생한테는 더없는 지침서가 될 것 같습니다.-용사마

이 책을 읽고 나면 10년 이상 직장 생활을 경험한 고수가 될 것 같아요.-박용곤

 


목차

▸차례

 

머리말 | 세상의 모든 아버지를 대신하여 – 6

 

은지에게 | 너를 위해 디딤돌을 놓았다 – 12

 

1부 준비 |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져라

생각과 계획에 집중하라 – 19

타인의 기대를 넘어서라 – 34

상사도 칭찬에 목말라 한단다 – 52

인사는 때로 불공평하다 – 70

아빠와 차 한 잔, 첫 번째 – 79

 

2부 실무 | 차돌 같이 단단한 기본기를 갖춰라

언제나 15분의 여유를! – 85

메모해야 살아남는다 – 97

스피치 능력은 향상시킬 수 있다 – 107

보고는 타이밍이다 – 125

아빠와 차 한 잔, 두 번째 – 139

 

3부 처세 | 기꺼이 쐐기돌 역할을 맡아라

혼자 밥 먹지 마라 – 145

말할 필요가 없을 때는 침묵하라 – 159

친절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한다 – 172

승진의 비결은 있다 – 187

팀워크가 최우선이다 – 202

아빠와 차 한 잔, 세 번째 – 215

 

4부 자기계발 &삶의 자세 | 무뎌지면 숫돌로 날을 세워라

웃음으로 하루를 열고 미소로 하루를 닫아라 – 221

독서는 자신에 대한 R&D투자다 – 230

변화를 바란다면 네모 사과를 떠올려라 – 244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 보라 – 255

당장 하고 싶은 일을 하라 – 266

 

다시 은지에게 | 그리고 지금은 사랑할 때다 – 278

 

감사의 말 – 281

추천의 말 – 284

참고 문헌& 주석 – 287


작가 소개

--

김화동

경제기획원, 기획재정부 등에서 32년간 공무원 생활을 한 정통 관료이자 세 딸의 아버지이다. 15년은 상사를 모신 하위직이었고, 10년의 중간 관리직(과장, 국장)을 거쳐, 마지막 몇 년은 윗사람보다는 아랫사람이 더 많은 차관급 고위직까지 두루 경험했다. 직장에 충실하려 노력하면서도 밖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집 안에서 거의 말하지 않는 우리 시대의 ‘전형적인 아버지’이기도 하다.

자녀 교육 문제를 엄마한테만 떠맡긴 것은 아니었지만, 오랫동안 구경꾼이었다는 미안함은 지울 수가 없었다. 언젠가부터 딸들과의 대화에서도 어려움을 느끼고 몇 마디 오가기도 전에 목소리를 높여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기도 했다. 딸들도 아버지가 그저 ‘좀 어려운 시험을 거쳐 중앙 부처에서 일하는 공무원’ 정도로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될 때도 있다.

그런 가운데 두 딸이 어느새 직장을 갖게 되었다. 사회생활만큼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여 가끔씩 밥상머리에서 몇 마디 조언해 주거나 직장 생활 노하우를 편지로 써 주기도 했다. 그러다 가장 현실적인 유산을 물려준다는 의미에서 책을 쓰기 시작했다. 하여 이 책은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아들딸들에게 전하는 애정 어린 32년 실무 경험의 정수를 담고 있다. 그것이 세상에 이 책 한 권을 보태는 이유라고 저자는 말한다.

 

김화동은 1980년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그해 제24회 행정 고시에 합격했다. 그 후 30년간 체신부,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 대통령비서실,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했다.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잠시 일한 적 있으며, 2011년 3월부터 2년간 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을 지냈다. 퇴직 후 KISTEP 초빙 위원을 거쳐 지금은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특임 교수로 활동 중이다. 대통령 표창과 근정포장을 받았고, 『한국의 규제 완화(일본어)』, 『일본의 신기업연금제도』 등 두 권의 책을 펴냈다. apple204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