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이 정말로 사라지고 있을까?

해양 지질학과 함께 생각해 보는 바다 환경

원제 Les plages vont-elles disparaître?

롤랑 파스코프 | 감수 전효택 | 옮김 김성희

출판사 민음인 | 발행일 2007년 4월 12일 | ISBN 978-89-827-3172-3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35x210 · 64쪽 | 가격 6,500원

시리즈 바칼로레아 53 |

책소개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 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편집자 리뷰

여름이면 수십, 수백만의 인파가 몰리는 아름다운 백사장. 그런데 놀랍게도 해마다 백사장의 길이가 줄어들고 있단다. 이 책은 지금 해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해양 지질학적인 관점에서 추적하고 있다. 해변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고, 계절마다 어떻게 달라지는지, 또 언제부터 해변이 사라지기 시작했으며, 그 원인은 무엇인지, 방사제나 방파제, 모래 충전 작업 등으로 해변 침식을 막을 수는 없는지 등 해변에 관한 여러 궁금증들을 차근차근 풀어 준다.

목차

1 해변이란 무엇인가? 해변은 무엇으로 이루어질까? 무엇이 퇴적물의 이동 방향을 바꾸는 것일까? 계절은 해변의 모양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2 해변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해변은 언제부터 사라지기 시작했을까? 사람은 어떻게 해변을 공격할까? 3 사라지는 해변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해변은 어떻게 보호되고 있을까? 방사제와 방파제로 해변을 지킬 수 있을까? 파도를 막는 새로운 해결책은 무엇일까? 모자란 퇴적물을 어떻게 보충해야 할까? 모래 충전 작업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선진국들은 해변을 어떻게 지키고 있을까? 4 어떻게 해변과 조화를 이루며 살 것인가? 어떻게 해변을 살찌울까? 해변을 지킬 수 있는 진정한 해결책은 무엇일까? 해변은 왜 자유로운 공간을 필요로 할까? 왜 더 이상 해변을 개발하면 안 되는 걸까?

작가 소개

롤랑 파스코프

지리학자로 프랑스 연안 보존소 과학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해수면은 어디까지 상승할 것인가?>, <위험에 처한 해안> 등이 있다.

전효택 감수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일본 도쿄 대학과 영국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제 환경지구화학과 건강학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환경지질학』, 『응용지구화학』 등이 있다.

김성희 옮김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불어교육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2007년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빨간약 사용설명서>가, 옮긴 책으로 <바다는 왜 파란색일까>, <빅뱅을 믿어야 할까>, <우리는 어떻게 꿈을 꿀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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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