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심리학-02 탐식

많이, 더 많이! 주체할 수 없는 식욕에 대하여

프랜신 프로즈 | 옮김 김시현

출판사 민음인 | 발행일 2007년 5월 23일 | ISBN 978-89-601-7008-7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29x176 · 128쪽 | 가격 9,500원

책소개

뉴욕 공립 도서관과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가 손을 잡고 기획하여 각계 극층의 전문가, 연구자, 작가, 비평가들에게 집필을 의뢰한 <우리를 지배하는 7가지 욕망의 심리학>시리즈의 번역판. 뿌리칠 수 없는 인간적 약점, 나아가 ‘죄악’으로 여겨져 온 근원적 욕망과 유혹에 관한 깊이 있고 다각적인 고찰을 펼친다.이 책은 ‘욕망의 심리학’ 시리즈 두번째 책이다. 미국에서 소설가로 활동중인 지은이는 인류 역사상 탐식이 구원과 타락, 건강과 질병, 삶과 죽음이라는 개념과 더불어 어떻게 변해 왔는지, 왜 우리는 이 모순된 욕망을 다스리느라 갈팡질팡해야 하는지, 어쩔 수 없는 이 본능과 어떻게 현명하게 동행할 수 있는지 하나하나 고찰하고 있다.마음을 병들게 하는 부정적 감정과 싸우는 현대인들에게, 자신과 주변인을 분석하고자 하는 인문 독자들에게, 욕망을 무조건적으로 긍정하는 신조류의 가치관을 잠시 제쳐두고 근원적 충족에 관한 확신을 얻고픈 이들에게 인간 본성, 혹은 욕망에 한 걸음 더 긴밀한 이해와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Chapter1 달콤한 파이와 죄의 관계Chapter2 먹고 마시는 자의 지옥Chapter3 비만의 이미지를 소비하는 문화Chapter4 탐식에 대한 동경

작가 소개

프랜신 프로즈

프랜신 프로즈는 1947년 뉴욕 시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때부터 단편소설과 시를 쓰다가 래드클리프 대학교에 진학해 영문학을 전공했다.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을 다니다가 그만두고 첫 장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을 쓰는 틈틈이 하버드, 아이오와, 컬럼비아, 애리조나 등 주요 대학에서 20년 가까이 창작 수업을 해 왔으며, 최근에는 뉴욕의 뉴 스쿨과 바드 칼리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1973년 첫 소설 『경건한 유다』를 발표한 이래, 『영광스러운 자들』(1974), 『하우스 홀드 세인츠』(1981), 『빅풋 드림스』(1986), 『사냥꾼과 채집자들』(1995), 『원시의 사람들』(1992), 『푸른 천사』(2001) 등의 소설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푸른 천사』는 전미 도서상(National Book Award) 최종 심사 대상작에 올랐으며, 『하우스 홀드 세인츠』와 『영광스러운 자들』은 각각 영화와 뮤지컬로 제작되었다. 『탐식』, 『매혹의 조련사, 뮤즈』 등 소설 외의 분야에서도 다양한 저작들을 발표하고 있다.
2007년 3월부터 PEN 미국지부 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현재 화가인 남편과 함께 뉴욕에 살고 있다.

"프랜신 프로즈"의 다른 책들

김시현 옮김

이스라엘의 키부츠와 캐나다의 비영리법인에서 자원 봉사활동을 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코맥 매카시의 『평원의 도시들』, 『핏빛 자오선』, 『모두 다 예쁜 말들』, 『국경을 넘어』, 『카운슬러』 외에 『인생 수정』, 『우먼 인 블랙』, 『리시 이야기』, 『이중구속』, 『심문』, 『비밀의 계곡』, 『약탈자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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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