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상식 오류 사전

암에서 다이어트까지, 잘못 알고 있는 우리 몸의 진실 265가지

베르너 바르텐스 | 옮김 제여매 | 감수 최현석

출판사 민음인 | 발행일 2008년 5월 26일 | ISBN 978-89-601-7028-5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252쪽 | 가격 12,000원

책소개

“잘못된 건강 상식으로 병을 키우고 있진 않습니까?”
스트레스, 다이어트, 노화, 정력, 비타민, 암, 심근경색…….
잘못 알려진 우리 몸의 진실들을 낱낱이 밝힌 건강 바이블!
 
“나이가 들면 뇌 세포가 죽는다? 암에 걸리기 쉬운 성격이 따로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건강하다? 싱겁게 먹는 것이 무조건 좋다? 비타민은 많이 섭취해도 이상 없다? 조금씩 자주 먹어야 살이 덜 찐다? …….” 아프지 않고 잘 살기 위해 우리가 믿고 따르는 건강 상식들이다. 그런데 이런 건강 상식들은 의학적으로 모두 다 옳은 것일까? 정말 믿고 따라도 안전한 걸까?
생명과 직결된 정말 중요한 상식들이지만, 건강에 관해서만큼 불확실한 사실과 편견, 잘못된 속설이 난무한 곳도 없다. 근거 없이 널리 퍼진 비과학적인 건강 비결에서 여전히 의학계에선 논란 중인 의심스러운 치료법, 새로운 의학적 발견에 의해 이미 폐기된 위험한 정보들까지 건강 상식의 오류는 실로 무궁무진하다. 의학 박사이자 독일 우수 과학 도서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저자 베르너 바르텐스는 이 책에서 최신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항간에 떠도는 모든 잘못된 상식들을 바로잡고, 올바른 건강 관리법을 일러 준다.
이 책은 질병과 치료는 물론, 우리 몸에 일어나는 생리적․정신적 작용에서 음주나 다이어트 같은 자잘한 생활 습관까지 건강을 지키는 데 꼭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의학 교양서이자 건강 필독서이다. TV나 신문, 인터넷 등에서 접하거나 주위 사람들에게서 들어 온 수많은 건강 및 의학 정보의 허와 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평소 몸에 가졌던 여러 궁금증과 병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등이 해소될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가 믿고 따랐던 건강 상식들 중 얼마나 잘못된 사실들이 많았는지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건강하려면 꼭 알아야 할 모든 것
“제대로 알아야 건강도 지킨다!”
가령 콜레스테롤은 ‘건강의 적’으로 여겨 다들 섭취를 줄이려고 애쓰지만, 실제로 70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수록 일찍 사망했다. 콜레스테롤이 우리 몸의 주요 성분이라는 중요한 사실이 간과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자칫 편협하거나 왜곡된 건강 상식 또는 어설픈 의학 정보로 인해 오히려 우리 몸이 망가져 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무수한 건강 상식들을 맹목적으로 믿고 따를 것이 아니라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들을 잘 취사선택해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다.
 
▶ 인체의 신비와 마음의 작용을 아는 것은 건강의 기본
평소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인, 인체에 얽힌 수많은 상식들을 최신 의학 정보에 근거하여 꼼꼼하게 짚어 본다. 흔히 알고 있듯이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본다고 시력이 나빠지는 것은 아니고, 머리카락을 자주 자른다고 빨리 자라는 것이 아니며, 맹장은 오른쪽에 있는 게 정상이긴 하나 사람에 따라 왼쪽에 있을 수도 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몸의 각 기관의 작용과 함께 아름다움과 노화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이 펼쳐진다.
나이가 들어도 꾸준히 두뇌 훈련만 하면 젊었을 때의 능력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고,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 하지만 일부 사람들에겐 오히려 생활의 활력소로 작용하며, 우울증은 비단 정신적인 문제만은 아니라는 등, 우리의 정신을 지배하는 뇌에 관한 진실에서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우울증까지 평소 궁금하고 아리송했던 다양한 심리적 현상에 관한 그 베일이 벗겨진다. 우리 몸과 마음에 관한 하나하나에 대해 정확히 알아 두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 될 것이다.
 
▶ 질병 극복과 올바른 치료를 위한 메디컬 가이드
의학의 발전은 인간의 수명을 크게 연장시켰고, 그 기대감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날로 복잡하고 전문화됨에 따라 의학에 대해 누구나 막연한 공포감을 갖고 있다. ‘마취를 하면 머리가 나빠질까? 식물성 약제는 부작용이 없을까? 문신한 사람이 MRI를 하면 위험할까?…….’ 현대 의술의 허와 실을 하나하나 짚어 봄으로써 쓸데없는 두려움을 없앤다.
‘위궤양의 원인은 스트레스일까? 근육통은 운동으로 풀어 주는 것이 좋을까? 뚱뚱한 사람은 정말 적게 먹어도 살이 찔까? 심근경색은 남자들에게만 생기고, 유방암은 여자들만 걸린다는 게 사실일까? ……’ 비만, 감기, 두통 등 일상의 자잘한 질환에서부터 ‘현대의 3대 질병’으로 분류되는 암, 심근경색, 뇌졸중까지 질병에 관한 잘못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아 준다.
 

▶ 아름다운 성과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멀쩡한 남자가 비아그라를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길까? 임신이 잘되는 자세가 따로 있을까? 자위행위는 건강에 해롭다는 게 사실일까?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일까? 비타민제는 질병과 노화를 막아 주는 만병통치약일까? 담배를 피우면 살이 빠질까? …….’
정력은 물론, 섹스에서 임신, 출산까지 항간에 떠도는 성에 관한 여러 낭설과 오류들의 실체를 밝히고, 건강하고 유쾌한 성 생활을 이끌어 준다. 더불어 작은 생활 습관 하나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으므로 넘쳐 나는 건강 상식들 중 올바른 정보만을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작가 소개

베르너 바르텐스

1966년 출생. 「조기 심근경색의 유전학적 기초」라는 논문으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프라이브루크와 뷔르츠부르크 대학 병원에서 일반의로 근무했다. 1995년에는 역사 및 독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드라마 작가, 저널리스트로도 활발한 저술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뮌헨에서 남독일 신문(SZ)의 의학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1997년 ‘과학 저널리즘 부문 프리드리히 다이히 재단상’, 2000년 ‘의학 저널리즘 부문 보건재단상’, 2003년 『도대체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세계 최고의 질병들』로 ‘올해의 과학 도서상’을 수상했으며, 여러 차례 경제 평론가상을 받았다.
그 외에 지은 책으로 『최후의 백과사전』, 『젊은 의사가 고백하는 읽기 두려운 메디컬 스캔들』 등이 있다.

제여매 옮김

최현석 감수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