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 울음소리에 귀 기울이면 최신 생물학의 시류가 보인다! 행동 생태학으로 밝히는 새소리의 기능과 진화의 비밀

새는 왜 울까?

최신 행동 생태학으로 밝히는 새소리의 비밀

원제 Pourquoi les oiseaux CHANTENT-ils?

뱅상 브르타뇰 | 옮김 정은비 | 감수 유정칠

출판사 민음인 | 발행일 2008년 10월 17일 | ISBN 978-89-827-3173-0

패키지 반양장 · 신국변형판 135x210 · 72쪽 | 가격 6,500원

시리즈 바칼로레아 54 |

책소개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 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목차

1. 새의 의사소통을 어떻게 연구할까?
의사소통이란 무엇인가?/ 행동 생태학이란 무엇인가?/ 동물의 행동은 어떻게 연구할까?/ 새를 연구하는 것은 어떤 이점이 있을까?/ 새소리는 어떻게 측정할까?
2. 새는 왜 우는 것일까?
새의 울음소리는 무슨 의미일까?/ 새는 세력권을 보호하기 위해 우는 것일까?/ 새는 이성을 유혹하려고 우는 것일까?
3. 새소리는 언제나 같을까?
환경에 따라 새소리가 달라질까?/ 새는 왜 이른 아침에 많이 울까?
4. 새는 울음소리를 듣고 서로 알아볼 수 있을까?
새는 자기 짝을 알아볼까?/ 새는 이웃과 침입자를 구별해 낼까?/ 새의 인지 능력은 어떤 이점을 가져다줄까?
5. 새소리와 언어의 유사점은 무엇인가?
새끼 새는 어떻게 울음을 습득할까?/ 새도 \’사투리\’를 쓸까?/ 의사소통과 진화 능력은 서로 연관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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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뱅상 브르타뇰

프랑스 국립 과학 연구원(CNRS)의 시제(Chizé) 생물학 연구소 연구원이다. 주로 조류의 생태와 행동을 진화론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정은비 옮김

외대 불어과를 졸업했으며,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유학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유정칠 감수

경희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동물 생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이며 경희대 부설 한국 조류 연구소장,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대표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강에서 만나는 새와 물고기』, 『푸른아이 두루미』, 『밤에 다니는 올빼미』 등이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