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스페이스 시대의 우주 경제 필독서
“우주 경제의 현 실태와 미래를 내부자의 시각에서 정리한 훌륭한 글. 우주 경제 종사자라면 이 책을 꼭 읽어 보라.”
―국제우주정거장(ISS) 전 사령관 | 크리스 해드필드
민간 우주 개발 시대 투자와 창업의 핵심적인 변화를 심도 있게 분석한 우주 비즈니스 안내서 『스페이스 이코노미』가 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저자 채드 앤더슨은 스페이스X, 로켓랩 등 세계적인 우주 기업의 투자를 이끈 ‘스페이스캐피털’의 설립자로, “투자나 운영 측면에서 우주 스타트업 업계의 현재와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사람 중 한 명”(<테크크런치>)이라고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는 우주 시장을 초기부터 지켜본 사람으로서 우주의 경제적 가치가 급증하는 데 비해 그 가능성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이러한 한계를 타파하고 우주 경제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 비밀에 가까운 전문 지식들을 기꺼이 이 책에 내보인다. 『스페이스 이코노미』는 전반에 걸쳐 우주 상업화의 배경과 걸림돌, 주력 산업(GPS, GEOINT, SatCom)과 주축 인물을 중립적이고 명확하게 정리해 주고, 시장에서 체득한 창업과 투자의 현실적인 교훈을 아낌없이 공유한다. 더불어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꿀 발사체 ‘스타십’을 소개하며 크기를 늘려 가고 있는 미래의 산업들을 소개한다.
이처럼 『스페이스 이코노미』는 우주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총망라하며 관련 전문가들에게도 우주 경제 입문서이자 지침서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상업 우주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설립된 우주항공청의 윤영빈 청장은 이 책을 “우주 분야의 투자에서 국가, 기업, 개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준다”고 평한다. 이외에도 항공우주연구원에서 누리호 개발 사업에 참여한 이기주 박사가 추천 및 감수를 맡았고, 공군 우주센터장을 역임한 한화시스템 최성환 전문위원 등 국내 유수의 우주 산업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았다. 해외에서는 “우주 경제의 현 실태와 미래를 내부자의 시각에서 정리한 훌륭한” 책,(국제우주장 전 사령관, 크리스 해드필드) “우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명을 소개하는 필수적인 안내서”,(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매슈 와인지얼) “창업가, 투자자, 정책 결정자를 위한 통찰로 가득 차 있”는 책(옥스퍼드 사이드경영대 교수, 마크 벤트레스카)으로 불리며 우주와 경제 분야 권위자들에게 두루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우주의 가치는 무한하다. 글로벌 우주 개발 사업 기회가 민간 우주 스타트업으로 확장되는 지금, 우주 분야의 투자에서 국가, 기업, 개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준다.”
―한국 우주항공청 청장,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 윤영빈
세상을 뒤흔든 기술 혁신,
인터넷 다음은 우주다
1990년대 인터넷의 등장 이후 세상은 급격하게 변화했다. 초기에 인터넷에 파급력을 꿰뚫어 본 몇 없는 사람 중 하나인 일론 머스크는, 2003년에 이미 인터넷의 다음 타자로 우주를 지목했다. 그리고 현재, 우주 경제의 시장 가치는 나날이 커지며 그 예상을 현실화시키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우주 경제를 2030년 “1조 4,000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모건스탠리는 우주 기반 비즈니스에서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가 탄생할 것”으로, CNBC는 “다음의 월스트리트 1조 달러짜리 산업”으로 예측한다. 우주 분야에서 민간 활동이 시작된 지 불과 10년이 지난 사실을 감안하면 여전히 우주 경제는 초기 단계라 할 수 있다. 민간 기업이 빠른 속도로 발사와 위성 산업에 뛰어들고 있으며, 거기서 파생되는 새로운 산업의 종류도 무궁무진하다. 이 책에서는 우주 산업이 어떤 방식으로 인터넷을 뛰어넘는 혁신으로 자리잡고 있는지, 그것이 세상을 어떻게 바꿔 나가고 있는지 설명한다. 나아가 우리 일상과 미래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상세하게 다룸으로써 눈앞에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를” 보여 준다.
“앤더슨은 우주 산업이 어떻게, 왜,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우주 정책 책임자 | 피터 마케즈
뉴 스페이스 시대에 필요한 것은
현실과 공상을 구분하는 올바른 시각
쏟아지는 언론의 보도, 기업들의 광고, 관련자들의 말들을 참고하는 정도로는 우주 경제의 진정한 가치를 파악할 수 없다. 시장 자체가 여러 특수성을 띠고 있어 제대로 이해하기까지 큰 노력을 요하기 때문이다. 우주 경제는 정부 기구와 정책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다른 분야와 다르다.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1969) 이후 드래건이 최초로 상업 우주 비행을 성공하기까지,(2012) 우주 개발의 멈춘 시간에는 정치·경제적으로 복합적인 상황이 얽혀 있다. 전후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나무만 보고 숲은 조망하기 어렵다. 또한, 우주 경제는 범위와 크기가 방대한 데다가, 새로 부흥하는 시장인 만큼 무수한 소문을 양산한다. 현실과 공상을 구분하는 일은 기본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알고 있어야 가능하다. 저자는 우주 경제 시장의 탄생부터 지켜보며 올바른 시각을 함양하는 일의 중요성을 통감했다. 그리하여 책 전반에 걸쳐 신뢰할 만한 전문가들을 소개하고 그들이 긴 시간 어렵게 얻어낸 통찰을 많은 사람에게 제공한다. 우리가 알고 싶은 것부터 알아야만 하는 일들까지 기술한 이 책은 수많은 가능성에서 허와 실을 가를 수 있는 안목을 길러 줄 것이다.
감수의 말 9
머리말 15
제1장 | 우주 경제 시대의 서막 37
제2장 | 우주 경제의 지도를 그리다 71
제3장 | 우주 경제를 이끌 리더는 누구인가 109
제4장 | 우주 경제에서 적은 비용으로 창업하기 149
제5장 | 창업의 경로 설정 175
제6장 | 아폴로에서 스페이스X, 그리고 그 너머까지 201
제7장 | 싸게 사서 매우 비싸게 팔라 239
제8장 | 어떻게 우주 경제에서 커리어를 쌓을까 257
제9장 | 인재 확보 전쟁에서 승리하기 287
제10장 | 우주 경제의 미래 313
맺음말 345
감사의 말 349
주석 351
작가 소개 358
찾아보기 360
인명 원어 표기 376
15세기부터 17세기까지 대항해시대가 있었다면,
지금은 곧 우주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개인적으로 관심을 많이 두고 있는 우주.
책은 우주에 관한 산업의 발전과
그에 따른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분야의 산업에 대해 훌륭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주고 있다.
스페이스 이코노미라는 책의 제목 답게
우주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사업가로써 필요한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한 우주산업에 관한 책으로 접근했다가
인식을 확장하는데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은 책.
개인적인 견해로는
우리의 삶의 공간이 지점에서 거점으로,
평면에서 입체로 확장되어 왔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시대를 지나 이제는 지구 밖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는 지금.
새로운 세대들에게는 광활한 미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구체화되지 못한 미래에 주저하고 있다면,
굉장히 좋은 인사이트를 가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
민음인에서 제공받은 서평도서이지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특히 나와 같이 작은 사업들을 영위하지만 꿈은 크게 가지고 있는
독자들께도 굉장히 유용한 책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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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우주라고 하면 제일 먼저 발사체와 위성을 떠올립니다. 사실 비즈니스 모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로 무엇을 할 것인가인데 말이죠”
……
당신이 이미 우주 경제 분야 또는 인접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예비 창업가라면 당신이 해야 할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일은 주변의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주시하는 것이다. 절대 ‘완벽한’ 아이디어를 찾으려고 하지 마라. 그 대신 새로운 아이디어가 불쑥불쑥 떠오를 때마다 적어 놓았다가 깊이 생각해 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라. 무엇보다도 그 아이디어에 대한 시장을 생각해 봐야 한다. 까다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재미있겠지만, 그 일이 과연 어딘가에 있는 누군가가 돈을 지불할 만한 일일까?
……
“로켓 발사는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발사체는 결국 우주 경제라는 산업에서 UPS나 페덱스 같은 수송 업체의 트럭이 될 것입니다.” 실제 가치는 궤도 기술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서 나온다, “데이터의 애플리케이션 계층, 위성 시스템의 정보, 센서 기술 같은 것을 말합니다. 나라면 이런 곳에 경력을 집중할 것입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내가 끌릴 유형의 기업은 이런 분야의 기업입니다.”
……
결국 가장 좋은 직업은 인간관계를 통해 얻어진다는 것이다. 평판은 책임자가 되었을 때뿐만 아니라 경력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중요하다. 잉거솔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대학을 졸업하면 자기가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자신이 몸담은 업계를 배우려면 수업료를 내야 합니다. 자신이 존중하는, 거꾸로 상대방도 나를 존중하는, 그런 사람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경청할 줄 아는 사람, 재능이 있는 사람, 추진력이 있는 사람, 열심히 일하려는 사람, 정직한 사람, 진실한 사람을 원합니다. 자신의 업계를 배우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같이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 말은 모든 산업에 해당하지만, 특히 초기 단계에 있으며 급속히 성장하는 고위험 고수익의 우주 경제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가진 지식 때문에 사람을 채용하고, 됨됨이 때문에 사람을 해고 하죠. 당신은 정말로 뛰어난 사람들이 같이 일하고 싶어 할 유형의 사람입니까? 당신은 친절한 사람입니까? 공손한가요?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습니까? 성실합니까? 이런 요소들은 학교에서 잘 가르치지 않지만 어떤 업무 환경에서든 성공에 큰 영향을 끼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