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뢰는 어떻게 배를 두 동강 낼까?
거짓말 탐지기는 범인을 가려낼 수 있을까?
가짜 지식에 일침을 가하는 진짜 과학 이야기
누구나 한번쯤 궁금증을 가졌을 법한 일상의 물음들에 명쾌한 과학적 답변을 제시하는 『엉터리 과학 상식 바로잡기 2』가 민음인에서 출간됐다.
호주의 스타 과학자 칼 크루스젤니키는 별 의심 없이 상식으로 받아들이는 속설 속에 숨은 오류를 과학적으로 밝혀낸다. 2009년 출간된 『엉터리 과학 상식 바로잡기 1』권은 유머 넘치는 과학 상식 도서로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출간된 2권에서는 한층 더 실생활에 가까워진 지식과 최근 우리나라에서 이슈가 되었던 소재들을 다루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배가 어뢰에 맞으면 폭발이 일어나 침몰하게 될까?’, ‘거짓말 탐지기는 거짓말쟁이를 가려낼 수 있을까?’, ‘피겨 선수의 회전은 지구 자전의 원리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등 독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수학과 물리학, 생물의공학, 외과 의학을 전공했으며, 물리학자이기도 한 저자는 실험과 문헌을 통해 검증된 과학 상식을 전달한다. ‘드라마에서처럼 심장이 완전히 멎은 사람을 가슴에 전기 충격을 가해 되살릴 수 있는지’, ‘항생제를 처방받았을 때 술을 마시면 안 되는지’ 등 으레 그럴 것이라고 믿고 있는 사실들 속에 숨어 있는 오류를 밝히고 “가짜 지식의 확산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인터넷에 이 책을 바친다.”며 그럴 듯해 보이는 가짜 과학 상식에 일침을 가한다.
독자들은 비타민은 많이 섭취할수록 좋은지, 상어 연골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등 일상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이야기를 통해 상식을 넓히는 것은 물론 건강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차례1. 알코올과 항생제2. 비행기 안의 세균3. 하늘로 발사된 총알4. 피라니아는 위험한 물고기일까?5. 로스웰 외계인 부검 사건6. 전기의자는 정말로 고통이 없을까?7. 완전히 정지한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수 있을까?8. 당근과 야맹증9. 옛날 옛적의 암10. 고양이는 정말로 기분이 좋으면 목을 가르랑거릴까?11. 숨쉬기와 산소12. 지면에 닿기 전에 숨진다?13. 키를리안 생체 에너지 사진14. 거짓말 탐지기와 거짓말하는 눈15. 제왕 절개의 어원16. 닭 가슴살의 비밀17. 둥지 속의 아기 새18. 몽유병 환자 깨우기19. 위궤양과 스트레스20. 천연 요법은 언제나 안전한가?21. 갈릴레오와 망원경22. 타이타닉호에 대한 잘못된 신화23. 콜럼버스와 아메리카24. 1929년의 주가대폭락25. 클레오파트라는 미녀인가, 추녀인가?26. 바나나는 바나나 나무에서 열릴까?27. 오렌지와 비타민 C28. 껌에 대한 모든 것29. 우리 몸은 진공 상태에서 폭발할까?30. 아미티빌 호러 이야기—뻥이오!31. 종이접기32. 윌리엄 텔 이야기33. 배수구의 과학—빠지는 물은 어느 방향으로 도는가?34. 영화 속 총탄의 물리학35. 비타민 과잉36. 상어 연골과 지독한 거짓말37. 계절의 원인38. 소행성 띠를 조여라39. 어뢰의 변천사감사의 말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