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 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11권에서는 여론조사에 대해서 생기는 여러 논쟁들을 수학을 이용해서 해결해 보고 있다. 여론조사에 대해서 갖고 있는 잘못된 믿음을 바로잡아주고 ‘신뢰구간’의 의미나 편향과 오차 등을 찾아내고 수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선거철이 되면 여론 조사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여론 조사의 결과에 따라 여론 조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입장과 그것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입장으로 나뉜다. 이 책은 표본 조사, 모집단, 신뢰 구간, 오차 범위 등 어렵지 않은 통계학적 개념을 통해 여론 조사가 정확하게 무엇인지를 밝히고, 여론 조사에 관한 여러 가지 오해들을 해명함으로써 여론 조사를 둘러싼 논쟁들을 명쾌하게 풀어준다.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 어떤 여론 조사가 좋은 여론 조사이고, 여론 조사에서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쉽고 명쾌하게 알려 준다.
1. 여론 조사를 할 때 몇 명에게 물어봐야 할까? 2. 여론 조사의 신뢰도를 측정할 수 있을까? 3. 여론 조사에게 응답자는 어떻게 고를까? 4. 응답자들이 진실만을 말할까? 5. 어떤 여론 조사를 믿을 수 있을까? 부록: 이항 분포 더 읽어 볼 책들 논술·구술 기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