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 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오늘날 새는 주로 날기 위해 날개를 쓰긴 하지만 그 밖의 다른 용도로 날개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예컨대 헤엄을 치는 데 날개를 이용하는 펭귄, 날개로 과시 행위를 하는 공작, 날개를 전혀 쓰지 않는 키위새 등이 있다. 이 책은 최초의 새가 어떻게 날개를 달게 되었으며, 어떤 용도로 날개를 이용했고, 또 어떤 진화 과정을 통해 현생 조류처럼 날게 되었으며, 나아가 오늘날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조류로 발생하게 되었는지 등 새 날개의 진화와 비행의 기원을 진화론적으로 추적해 감으로써 조류 비행에 관한 여러 궁금증을 풀어 준다.
1 최초의 새는 왜 날개를 가지게 되었을까? 최초의 새는 무엇이었을까? 날아다니는 새가 나오기까지 동물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공룡의 깃털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원시 깃털은 원래 무슨 용도였을까? 솜털은 왜 칼깃으로 진화했을까? 2 공룡이 날았을까? 네 날개 공룡이 새의 조상일까? 3 새는 어떻게 진화했을까? 누가 하늘을 차지했을까? 현생 조류는 어떻게 적응에 성공했을까? 4 오늘날의 새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어느 새가 살아남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