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 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동물의 지능을 측정고자 하는 시도는 오래전부터 계속되어 왔다. 이 책에서는 동물을 기계처럼 단순한 존재로 보았던 초기의 ‘동물 기계론’에서부터, 동물은 종에 따라 유전되는 일정한 틀 안에서만 행동한다는 로렌츠의 ‘객관주의 동물 행동학’, 그리고 동물 하나하나를 고유의 개성과 지능을 가진 개체로서 인정하는 ‘인지 동물 행동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논의들을 깊이 있게 소개한다. 더불어 동물의 지능을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며 인간의 지능과 어떻게 비교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해 본다.
1 동물은 기계처럼 단순한 존재일까? 동물 기계론이란 무엇일까? 실험만으로 동물의 지능을 측정할 수 있을까? 동물의 지능은 선천적으로 프로그램된 것일까? 2 동물의 지능은 모두 똑같을까? 동물이 집단을 이루면 지능이 더 높아질까? 동물의 지능은 진화와 관련이 있을까? 종이 같으면 지능도 똑같을까? 동물도 사회적.정치적 지능을 가질까? 동물도 지능에 따라 특별한 문화를 이룰까? 3 동물과 인간의 지능을 비교할 수 있을까? 인간은 과연 동물보다 똑똑할까? 동물의 지능을 인정해야 할까? 더 읽어 볼 책들 논술ㆍ구술 기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