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는 정말로 비윤리적인가?

전 세계를 논쟁 속에 몰아넣은 생명 복제 이야기

원제 Cloner est-il immoral?

로렝 드고 | 옮김 김성희 | 감수 최재천

출판사 민음인 | 발행일 2006년 1월 5일 | ISBN 89-827-3112-1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35x210 · 76쪽 | 가격 6,500원

시리즈 바칼로레아 1 | 분야 기타

책소개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1권은 복제의 개념과 과정, 복제를 이용하여 할 수 있는 일들, 치료 복제와 개체 복제의 다른 점, 복제로 인하여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인 문제, 우리가 복제에 대하여 잘못 알고 있는 것 등 생명 복제를 둘러싼 기본 지식과 사회 문제를 정리하고 있다.

목차

1. 무엇을, 어떻게, 왜 복제하는가? 복제란 무엇인가? 유전자와 세포를 어떻게 복제할까? 인간을 어떻게 복제할까? 배아 복제란 무엇인가? 2. 인간 복제는 왜 문제가 되는가? 복제 문제는 과학의 영역을 넘은 문제가 아닐까? 배아는 인간일까? 배아를 마음대로 처리해도 좋은가? 인간 마음대로 어떤 존재를 만들어 내도 좋은가? 아이를 낳는 데 성 행위는 필요 없어 질까? 유전자형을 선택해서 물려주어도 되는걸까? 복제는 사회를 어떻게 뒤흔드는가? 3. 줄기 세포의 복제가 정말 유일한 길일까? 만능 세포를 얻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배아 복제의 대안은 없을까? 복제,어떻게 할 것인가?

작가 소개

로렝 드고

저자 로렝 드고는 다니 디드로 대학교 교수이자 프랑스 혈액학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세포 속으로 떠나는 여행』, 『장기 이식』 등이 있다.

김성희 옮김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불어교육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2007년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빨간약 사용설명서>가, 옮긴 책으로 <바다는 왜 파란색일까>, <빅뱅을 믿어야 할까>, <우리는 어떻게 꿈을 꿀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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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감수

서울 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 생물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전임 강사, 미시간 대학교 조교수, 서울 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는 이화 여자 대학교 에코 과학부 석좌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분과학문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고자 설립한 통섭원의 원장이며, 2013년부터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으로 있다. 미국 곤충학회 젊은 과학자상, 대한민국 과학 문화상, 국제 환경상, 올해의 여성 운동상 등을 수상했고, 『개미제국의 발견』으로 한국 백상 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다윈 지능』, 『거품예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대담』(공저), 『호모 심비우스』 등이 있으며, 『통섭: 지식의 대통합』, 『인간의 그늘에서』,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 『생명의 기억』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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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